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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스 테크놀로지 글로벌」 홍콩에 법인 사무소 개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7-26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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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3호, 7월27일] 첨단소재 및 태양광 에너지 산업, 실버스타와 손잡아   파인텍스 테크놀로지 글로벌(Finetex Techn..
[제183호, 7월27일]

첨단소재 및 태양광 에너지 산업, 실버스타와 손잡아

  파인텍스 테크놀로지 글로벌(Finetex Technology Global)이 지난 16일 홍콩에 법인사무소를 열었다.

  파인xprtm 테크놀로지(대표 박종철)는 2004년 미국에 설립돼 나노섬유 기술을 보유한 나노 섬유업체로, 축냉식 냉방시스템 전문회사인 (주)이앤이시스템의 유제인 대표와 함께 중국 및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홍콩의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실버스타 김운영 사장과 손을 잡고 홍콩에 법인 설립했다.

  Finetex Technology Global Ltd(이하 파인텍스 글로벌)의 홍콩법인을 맡게 된 김운영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본부를 홍콩으로 옮기게 된 파인테크 글로벌은 세계적인 투자회사로부터 이례적으로 투자를 받고 있는 기업이며, (주)이앤이시스템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모방할 수 없는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라고 설명한 후 "문영호 사장과 함께 우리의 뛰어난 나노기술과 에너지 사업이 중국시장과 아시아 시장으로 성공리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박종철 대표는 "파인텍스 글로벌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더욱 열심히 사회에 공헌하고, 홍콩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의 두민균 부총영사를 비롯, 강호천 한인상공회장, 박광호 국민은행 법인장, 와이즈월드 이대영 사장, 한국선교교회 윤형중 목사, 최영우 사장, 중앙일보 최형규 특파원 및 교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파인텍스는 지난해 5월 나노섬유 샘플을 생산해 현재 글로벌 대기업이 테스트하고 있다 한다.  10억분의 1을 의미하는 초미세 기술 '나노'는 여러 방면에서 인간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섬유소재산업은 나노기술 혜택을 받는 대표적인 분야로 꼽힌다.  나노 수준에서 분자간 결합을 통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소재가 만들어져 인간 삶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섬유소재는 방수성이 뛰어나지만 체내 습기를 배출하는 투습성과 통기성이 낮아 여름에 땀이 잘 배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나노섬유를 이용해 제조한 옷은 방수성과 더불어 투습력과 통기성도 뛰어나 착용시 부드럽고 가벼우며 상쾌한 기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노섬유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시설에 필요한 클린룸용 의류를 비롯해 광화학 센서 소재, 탄소나노튜브 소재, 생체의학용 소재, 차세대 전지 소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끊임없는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용도도 다양화할 수 있고, 향후 인간 삶 변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소재분야산업에 '파인텍스 테크놀로지 글로벌'이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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