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호, 7월27일]

  홍콩경찰이 침사초이와 몽콕 등 오락장에서 수색작전을 펼쳐 마약을 반입한 남녀 3명을 구속했다.

  홍콩 문회보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홍콩경찰 기동대는 16일 새벽 침사초이 동부 뉴월드센터 Hot Disco를 수색하고 마약을 반입한 여자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또 몽콕 지역에서 2명의 남자를 체포했는데 그 중 1명은 마약반입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지명 수배범이었다.

  서구룡 경찰국의 조직폭력소탕팀 및 강력반 형사들이 경찰관들과 함께 결성된 40명의 기동부대는 16일 이른 새벽 1시 뉴월드센터 Hot Disco에서 1시간 가량 수색을 벌여 몸에 6.8g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21세의 여성을 체포했다.

  한편 몽콕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벌이던 중 당구장에서 14g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20세 및 22세의 남성 2명을 각각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