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0호, 7월4일]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호천)는 지난 6월5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초·중급반 41명에 대..
[제180호, 7월4일]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호천)는 지난 6월5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초·중급반 41명에 대한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7회 졸업식에는 처음으로 한국어 중급반 15명이 초급반 26명과 함께 졸업했다.
초급반 졸업식에서 강호천 회장은, 특별히 중급반을 졸업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졸업을 계기로 한국어 공부에 더욱 정진하여 홍콩과 한국 양국 간 문화교류의 첨병이 되고 홍콩에 한국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데 선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수료증 수여와 개근상 수여로 이어졌다.
특별히 중급반을 졸업한 15명의 학생들은 홍콩 한인상공회 초급반 제1회부터 제5회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2003년 상공회 한국어반 개강이후 첫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
김원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는 만큼 보인다"면서 "한국말을 배우는 만큼 한국을 알 수 있다" 라고 한국말을 배우는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중급반 졸업생들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홍콩 한인상공회와 선생님께 감사를 전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