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호, 7월4일]

  홍콩 코미디 영화의 황제이자 「부동산 투자왕」으로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겸 감독 주성치(周星馳)가 2004년에 구입한 고급 주택이 머지 않아 완공될 전망이라고 홍콩 미디어가 보도했다.

  주성치가 3억2000만HK(약 393억6천만원)달러로 구입한 고급 주택이 순조롭게 매매됐을 경우 9억6000만HK달러(약 1천248억원)가 굴러떨어지는 계산이 된다.

  얼마 전, 주성치는 그의 연인인 우문봉(于文鳳) 등과 침사초이 호텔에서 열린 저택완공 축하 파티에 주성치는「투자왕」이라는 닉네임과는 동떨어진 짧은 팬츠에 샌들을 신은 캐쥬얼 차림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주성치는 일찍부터 재테크에 눈을 뜬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는 지금까지 주성치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다줬다.  그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투자로 얻은 수입만도 6억5000만홍콩달러(약 845억원)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부동산 투자에는 지난 1999년부터 연애를 시작한 주성치의 오랜 연인이자 홍콩의 재벌이기도 한 우문봉(于文鳳)이 자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