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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가짜 대학합격통지서 사기 극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7-03 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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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0호, 7월4일]   중국에서 대학입시가 끝난 수험생들에게 날아드는 가짜 합격통지서가 학생들을 울리고 있다.  &nb..
[제180호, 7월4일]

  중국에서 대학입시가 끝난 수험생들에게 날아드는 가짜 합격통지서가 학생들을 울리고 있다.

  신화통신은 최근 저장(浙江)성의 한 도시에서 62세 노인이 대학 합격통지서를 받은 데 이어 가게를 하고 있는 그의 며느리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까지 합격통지서를 받아들고 의아해했다.  시험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통지서란 어불성설이다.

  중국에서 대학입시에 목을 매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가짜 합격통지서를 보내 학비를 받아 가로채는 사기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장쑤(江蘇)성 난창(南昌)시의 한 대학입시생이 전국 10여개 대학에서 일제히 날아든 합격통지서에 어리둥절해지기도 했다.

  심지어 한 대학에서 전공이 다른 2장의 합격통지서를 보내 실소를 자아냈다.  2005년 8월에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대규모 입시 사기단을 적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들은 화중사범대와 후베이대 이름으로 2000명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 이들중 1750명으로부터 3만위안(약 360만원)에서부터 6만위안까지 학비를 사취했다.

  최근에는 이런 가짜 합격통지서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자 사기수법도 진화, 일시에 학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수속비용 등으로 소규모 금액을 청구하는 수법이 나오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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