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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수명 세계순위 男 30위... 女 18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7-03 1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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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0호, 7월4일] 남성 최장수국은 홍콩... 평균수명 79.2세 UN 인구현황 보고서 한국 저 출산 세계 4위... 합계출산율 1.19명 &..
[제180호, 7월4일]

남성 최장수국은 홍콩... 평균수명 79.2세
UN 인구현황 보고서
한국 저 출산 세계 4위... 합계출산율 1.19명


  지난해 세계 총 인구 66억1590만명의 절반가량을 중국 등 인구대국 5개 나라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4810만 명으로 세계 25위, 북한은 2270만 명으로 48위로 집계됐다.  또 전 세계의 평균 수명은 남성 64.2세, 여성 68.6세였으며, 최장수국인 일본 여성은 최단명국인 아프리카의 스와질란드 여성보다 55년 3개월이나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7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간, 공개한 '2007 세계인구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총 인구는 2005년보다 7560만명이 늘어난 66억1590만 명으로 집계됐다.  1위는 중국으로 13억3140만 명이었으며, 인도 11억3560만명, 미국 3억390만명, 인도네시아 2억2800만 명, 브라질 1억9100만 명 순이었다.  이들 5개국의 인구는 총 32억 명에 육박했다.  미니국가(인구100만명 미만)를 제외한 나라중 인구소국은 스와질란드(100만명), 동티모르(110만명), 에스토니아, 트리니다드토바고(각 130만 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남성 장수 국가 순위는 홍콩(79.2세), 일본(79.1세), 스웨덴(78.6세) 순이었으며, 여성은 일본(86.3세), 홍콩(85.1세), 스위스·스페인(각 83.7세) 순이었다. 스와질란드(30.5세), 아프리카의 레소토(33.8세) 순으로 남성의 수명이 짧았고 , 여성은 스와질란드(29.0세), 아프리카의 보츠와나(32.4세)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남성의 평균수명이 74.4세로 전세계에서 30위, 여성은 81.8세로 18위였다. 북한은 남성 61.4세, 여성 67.3세로 각각 100위, 98위를 기록했다. 남녀 모두 남한사람이 북한보다 13년이상 장수했다.

  남북한 모두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도 불구, 합계출산율(15~49세의 가임 여성이 평생 동안 낳는 아이 수)은 남한이 1.19명(지난 5년을 토대로 한 2007년 추정치), 북한이 1.94명에 머물렀다. 한국은 홍콩(0.95명), 우크라이나(1.14명), 슬로바키아(1.14명)에 이어서 세계 4번째의 저 출산 국가로 기록됐다.  남북한은 1인당 에너지 소비(소비량을 원유 ㎏으로 나타냄)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한국은 지난 96년 2863㎏ 소비에서 지난해 4291㎏으로 급증했으나 북한은 1701㎏에서 지난해 896㎏로 절반가량 하락했다.  이밖에 남한은 인구의 81%가 도시에 살고 있으며, 북한은 62%가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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