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9호, 6월21일]
지난 13일, 홍콩에서 대규모 한국방문 캠페인『고고코리아(GO! GO! KOREA!!)』캠페인이 시작됐다. ..
[제179호, 6월21일]
지난 13일, 홍콩에서 대규모 한국방문 캠페인『고고코리아(GO! GO! KOREA!!)』캠페인이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홍콩지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6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캐세이퍼시픽, 드래곤에어 등 4개 항공사와 함께 홍콩지역 11개 여행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방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Buy 1, Get 1'이 기본모토로, 홍콩 및 마카오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다는 것이 캠페인의 핵심이다.
구룡에 소재한 홍콩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항공업계 및 홍콩지역 여행사 인사, 강원도를 비롯한 7개 광역시도와 에버랜드, 4개의 한국 관광업계 인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한 캠페인의 로고를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석동연 총영사와 에이미 찬 한-홍콩 친선협회장, 강봉환 한인회 부회장, 강호천 상공회장 등이 참석해 관광공사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
이번 캠페인의 홍보를 위해 이 기간 동안 홍콩지역에 있는 200여개에 이르는 여행사의 본사와 대리점에는 [GO! GO! KOREA!!] 테이블 스탠드와 총 50만장의 홍보 리플렛, 엑스배너 등이 제공되며, ATV 광고를 시작으로, 각 일간지와 주간지, 월간지, 그리고, 홍콩 YAHOO 사이트에 2개월간 광고가 게재된다. 이와 별도로 각 여행사에서 실시하는 광고에도 100여회에 걸쳐 캠페인이 소개될 예정이다.
9월 중순에는 캠페인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한 홍콩과 마카오 관광객 중 응모를 통해 105명을 선발하여, 삼성 40인치 LCD-TV 5대와 홍콩-서울 왕복항공권 100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응모양식은 광고내용속의 양식을 활용하거나, 인터넷(www.tour2korea.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자료요청도 가능하다(852-2570-3030).
관광공사 박상철 홍콩지사장은 "최근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홍콩지역 방한관광시장의 획기적 변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00여명의 방한유치 증대효과(관광외화수입 약 75억원)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13일 출범행사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하여 이번 캠페인과 한국관광브랜드 [Korea, Sparkling]을 주제로 한국관광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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