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9호, 6월21일]
경제발전과 함께 성개방 풍조도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배우자 불륜을 용인할 수 있다는 비율 무려 40%에 달..
[제179호, 6월21일]
경제발전과 함께 성개방 풍조도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배우자 불륜을 용인할 수 있다는 비율 무려 40%에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인터넷 사이트 서치차이나에 따르면 북경일보와 이론주간이 지난 11일까지 실시한 '2005~6년 전국 국민도덕상황 조사' 결과 배우자의 혼외정사에 대해 응답자의 26.35%가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15.07%는 배우자 불륜이 "사적인 문제로 도덕적인 잣대로 판단해선 안된다"는 견해를 나타내 전체 응답자의 41%가 사실상 혼외 부정행위에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혼전 성관계에 관해선 응답자의 75%가 결혼을 전제로 한 성관계일 경우 무방하다고 밝혔다.
"부도덕하며 절대 반대한다"는 의견은 15.26%, "부도덕하지만 이해할 수 있다"는 답이 12.77%였다. 32.68%는 "진정으로 사랑하면 문제없다"고 대답했고 "개인적인 영역으로 다른 사람이 간섭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28.83%에 달했다.
연령 별로는 20~29세의 결혼 적령기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절대 반대' 의견이 6.99%에 불과해 중국 젊은이 성개방 현실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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