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9호, 6월21일]
중국 농업부는 11일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개 성에서 '돼지번식-호흡장애증후군(PRRS)'이 차례로..
[제179호, 6월21일]
중국 농업부는 11일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개 성에서 '돼지번식-호흡장애증후군(PRRS)'이 차례로 발생해 돼지 4만5858마리가 감염, 이중 1만8597마리가 폐사했다고 발표했다.
농업부는 각 지방 정부와 협력, PRRS의 전파 방지를 위해 돼지 5778마리를 도살 처분하는 한편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PRRS는 지난 90년 이래 세계 각국에 확산한 돼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어미돼지가 발병할 경우 사산과 유산을 일으켜 분만률을 떨어뜨린다.
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고온다습한 시기에 다발한다.
새끼돼지 경우 PRRS에 감염되면 폐렴에 걸려 결국 폐사하는 케이스가 많다.
하지만 인체에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돼지를 먹어도 별다른 영향은 없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