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9호, 6월21일]
홍콩인력자원학회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홍콩계 기업 95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25%의 기업..
[제179호, 6월21일]
홍콩인력자원학회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홍콩계 기업 95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25%의 기업이 본토 업무를 2년 이내에 현지화 시킬 것이며, 관리직도 홍콩인에서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본토 중국인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자 성도일보에 의하면, 조사 대상 기업의 약 62%는 본토에 지사나 공장을 두고 있으며, 직원의 약 12%를 홍콩인이 차지한다. 이중 70% 이상은 관리직에 종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지화 계획에 따라 12%의 기업이 홍콩 직원에 대한 인원감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관리직 인재의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에서는 현재 고급인력이 현저하게 늘고 있다.
홍콩인력자원학회 관계자는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지 않으면 홍콩인은 본토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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