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9호, 6월21일]
홍콩특별행정구 도날드 창 행정장관은 지난 6월14일, 영국「Financial Times」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179호, 6월21일]
홍콩특별행정구 도날드 창 행정장관은 지난 6월14일, 영국「Financial Times」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홍콩은 향후 40%의 인구증가를 전망하고 있으며, 인구 1000만 명이 되면 세계의 금융 중심 도시로서 런던이나 뉴욕에 필적하는 힘을 가질것 이라고 말했다.
창 장관은 또 "현재 700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홍콩은 이미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홍콩은 앞으로도 인구의 노화나 감소는 있을 수 없다"면서 "홍콩은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환경보호단체가 홍콩의 인구증가에 대해서 비판을 가할 수도 있지만 홍콩행정구는 홍콩이 세계의 금융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민을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창 장관은 마지막으로, 높은 이상을 가진 홍콩은 런던이나 뉴욕과 같은 무대에 올라 활약해야 하며, 인근 지역인 싱가폴이나 상하이 등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격차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