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7호, 6월8일]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장씨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한 끼..
[제177호, 6월8일]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장씨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한 끼 식사는 쌀 1kg과 고기 1kg, 고기만두 20개가 기본이라고 한다. 이 경이로운 노인에게 건강 유지 비결을 들어본다.
잡화 도매상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던 장씨는 기침과 요통으로 고생을 해왔다. 특히 26세 때 증상이 심해졌는데 일 관계로 알게 된 임업에 종사하는 양씨가 고통에 겨워하는 그에게 개구리를 통째로 삼켜보라고 권했다. 장씨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자신의 눈앞에서 실행해 보이는 양씨의 모습을 보고 시도해 볼 것을 결의, 1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개구리를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기침과 요통이 사라졌다.
장씨가 병이 완치된 후 양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자 "개구리뿐 아니라 생쥐를 통째로 삼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권유를 받았다.
이후 개구리와 생쥐를 먹어온지 40년. 그에게서 중병을 앓았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따금 감기에 걸려도 하루 이틀 만에 나아 버린다고 한다. 지금까지 먹은 개구리가 무려 1천마리 이상이고 쥐는 한술 더 떠 3천 마리 이상이 된다고 한다.
특히 쥐는 찾아내는 대로 먹어 버리기 때문에 하루에 20마리 이상이나 먹었던 적도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손에 든 개구리를 직접 먹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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