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7호, 6월8일]
홍콩의원약제학회의 조사에 의하면 개인병원 의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민이 함유된 속칭 '살 빼는 약'을 체중..
[제177호, 6월8일]
홍콩의원약제학회의 조사에 의하면 개인병원 의사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타민이 함유된 속칭 '살 빼는 약'을 체중감량목적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병원 의사들은 지난 해 473회에 걸쳐 식욕을 저하시키고 흥분을 유발시키는 펜타민을 처방하여 시민들이 체중감량 목적으로 복용해왔으며, 일주일 복용 후 1~2파운드의 감량효과가 나타나자 많은 의사들이 펜타민 성분이 든 약을 처방하고 있다.
학회는 이 약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심장박동수의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장기복용을 하지 말것을 경고했다.
홍콩의 펜타민 사용률은 세계 6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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