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5호, 5월25일]
홍콩 위생복리급음식국의 주일악(周一嶽) 국장은 16일 입법회에서, 홍콩인과 중국 본토인의 결혼은 1997년 ..
[제175호, 5월25일]
홍콩 위생복리급음식국의 주일악(周一嶽) 국장은 16일 입법회에서, 홍콩인과 중국 본토인의 결혼은 1997년 약 2600건이었던 것이 2006년에 약 2만1400건으로 7.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홍콩 여성이 본토 남성과 결혼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17일자의 홍콩 각 언론에 의하면, 홍콩의 한 입법 의원은 "특구 정부는 본토국적의 배우자를 2등 공민으로서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외국 국적의 배우자의 경우, 결혼 신청으로부터 6주일 후에는 홍콩 거주 허가가 나오지만 본토 국적의 배우자는 몇 년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주 국장은 "본토 국적 배우자의 경우 본토의 비준을 받지 않으면 홍콩으로 이주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홍콩측의 문제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