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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79세 노인 돼지연쇄상구균에 감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23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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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5호, 5월25일]  홍콩위생서 위생방호센터는 15일, 홍콩섬의 차이완(柴灣)에 사는 노인(여·79세)이 돼지연쇄상구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
[제175호, 5월25일]

 홍콩위생서 위생방호센터는 15일, 홍콩섬의 차이완(柴灣)에 사는 노인(여·79세)이 돼지연쇄상구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노인은 5월7일 발열을 호소한 후 11일에 병원에 입원했으나 현재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

  동 센터의 홍보 담당은 "환자가 최근 홍콩을 출국했던 기록이 없고, 감염된 가족도 없다"고 말했다.

  병든 돼지와 직접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돼지연쇄상구균'은 초기에 40도 이상의 고열증상이 나타난다.  고열증상 이후에는 무기력증과 구토, 피하의 어혈현상 및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러다가 갑자기 쇼크 상태에 이르러 십여 시간만에 사망에 이른다.

  '돼지연쇄상구균'은 사람간의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만약 감염이 되면 치명적인 뇌수막염, 심내막염, 패혈증, 청각소실 등을 야기하며 패혈증으로 급격한 사망에 이르게 한다.

  2007년 들어 홍콩에서 돼지연쇄구균에 감염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에서는 지난 2005년에 13건, 2006년에 8건의 감염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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