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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간부 3명, 한국에 北관계 정보 누설로 처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17 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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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4호, 5월18일]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의 북한과장 등 간부 3명이 올해 초 중-북한 관계 등에 관한 기밀 정보를 한국 정..
[제174호, 5월18일]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의 북한과장 등 간부 3명이 올해 초 중-북한 관계 등에 관한 기밀 정보를 한국 정보기관에 누출한 혐의로 경질 처분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건으로 대외연락부 부장조리인 탄자린(譚家林)도 감독 책임을 지고 정부계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 부비서장으로 좌천됐다고 전했다.

  당 간부들이 한국측에 넘겨준 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북한의 핵개발과 한반도 유사에 관한 고급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대외연락부는 외국의 정당을 상대로 외교를 펼치는 역할을 담당하는 당기구로 특히 북한의 노동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양측은 수시로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고 있다.

  때문에 대북 관계에선 외교부 보다 대외연락부가 훨씬 방대한 양의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북한 기밀의 누설과 관련해선 앞서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부시장으로 있던 리빈(李濱) 전 주한대사가 지난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유출한 혐의로 당국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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