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단의 거장 장욱진과 홍정희, 김종학 화백의 작품을 홍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시회는 센트럴에 소재한 Kwai Fung Hin ..
한국화단의 거장 장욱진과 홍정희, 김종학 화백의 작품을 홍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시회는 센트럴에 소재한 Kwai Fung Hin Gallery (G/F, 20 Ice House Street)에서 5.6(일) 12시부터 6시까지 개최된다. 전시회장에서 홍정희, 김종학 화백과 장욱진 화백의 영애 장경수씨로부터 직접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중 장욱진 화백의 작품은 장화백의 영애 장경수씨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보기 어려운 장화백의 60년대-70년대 초기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 있는 리움 박물관과 호암미술관에는 장화백의 80년대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홍콩에서 자선기금모금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권윤희씨가 홍콩어린이 당뇨협회(HK JD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금마련 만찬 및 옥션에 출품된 작품들로 옥션은 소더비가 진행한다. 소더비가 한국작품만을 대상으로 옥션을 진행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며 이 옥션과 만찬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당뇨병 어린이를 위해 쓰여진다.
이 전시회는 일반 홍콩시민과 동포들이 한국 거장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한․홍콩 친선 협회가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전시장인 Kwai Fung Hin Gallery 관장 Catherine Kwai씨도 동 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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