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2호, 5월4일]
2007년4월26일, 북경 시내에 중국인을 출입을 거절하고 있는 상가가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적인 비난이 쏟..
[제172호, 5월4일]
2007년4월26일, 북경 시내에 중국인을 출입을 거절하고 있는 상가가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건물 내에 늘어선 수십 개의 구두매장 입구에는 커튼이 쳐져 있었다. 잠입 취재하던 기자가 한 매장으로 들어가려 하자 입구에 서있던 여 점원이 “여기는 외국인 밖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구두를 사고 싶으면 다른 곳으로 가보세요!」라며 고함을 쳤다.
기자는 다른 7개의 상점을 같은 방법으로 조사했지만, 가게 안까지 들어갈 수 있던 곳은 겨우 1개 뿐이었다. 사전 정보 없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중국인은 모두 기자와 같은 냉대를 받는다고 한다.
북경시 시장관리부는 “이 시장은 모두 외국인 바이어의 전용 상점으로 히트 상품의 디자인을 동업자로부터 지키게 위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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