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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헐리우드 영화는 이제 그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03 12: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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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2호, 5월4일] 후계자 양성에 힘쓸 터   4월29일 싱가폴을 방문한 성룡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작품(영화) 활동..
[제172호, 5월4일]

후계자 양성에 힘쓸 터

  4월29일 싱가폴을 방문한 성룡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작품(영화) 활동과 후계자 양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동안 출연해온 할리우드 영화에 대해 "할리우드는 큰 돈은 벌 수는 있지만, 즐거운 곳이 아니다"라고 한 후 "각본을 선택할 수도 없고, 영어로 대사를 하는 것도 고통이었다"면서 "향후 「프로젝트 BB」와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룡은 또 "현재까지 몇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출연해 달라는 제의가 왔지만 너무 대사가 많아서 질언지하에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성룡은 자신이 좋아하는 각본으로 만족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기 때문에, 향후 활동 거점을 아시아로 옮기겠다고 밝힌 후 지난 4월 북경에서 열린 「용의 후예(龍的傳人) 오디션」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지금부터 자신의 후계자 육성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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