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0호, 4월20일]
패션 잡화 브랜드 '루이 까또즈'가 홍콩 최고급 백화점인 소고백화점에 매장을 연다. 국내..
[제170호, 4월20일]
패션 잡화 브랜드 '루이 까또즈'가 홍콩 최고급 백화점인 소고백화점에 매장을 연다. 국내 패션 업체로는 처음이다. 원래 프랑스 브랜드였던 루이 까또즈는 지난해 태진인터내셔널이 프랑스 본사 지분을 모두 사들여 한국 소유의 브랜드가 됐다. 태진인터내셔널은 1990년 라이센스 계약을 하고 브랜드를 들여오다 아시아 시장 매출이 커지면서 거꾸로 본사를 인수했다.
태진인터내셔널 측은 "올 2월 홍콩국제공항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25일에는 소고백화점 지하 1층에 2호점을 연다"며 "첨단 패션 브랜드가 모두 모인 홍콩 최고의 백화점에서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겨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 까또즈는 올해 안에 항저우,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의 백화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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