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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수민족 생활증진 5개년계획 발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4-03 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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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8호, 4월4일]   중국 정부는 29일 소수민족의 교육과 의료 수준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
[제168호, 4월4일]

  중국 정부는 29일 소수민족의 교육과 의료 수준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년계획을 통해 생활수준이 낮은 소수민족의 환경을 대폭 개선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족사무위에 따르면 중국에는 한족 이외에 55개 소수민족이 거주하며, 인구는 1억명을 넘어서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소수민족 자치지역 경우 전국토의 63.7%를 점유한다.

  하지만 소수민족의 빈곤인구가 1170만명에 달해 중국 빈곤인구의 49.5%를 차지하는 등 생활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상태에 있다.

  때문에 5개년계획은 소수민족의 민생문제 해결을 최우선해 경제발전에 필요한 여건의 정비, 교육-과학 기술 수준의 향상, 위생-의료사업의 추진, 문화사업의 발전 등 생활환경의 개선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계획안은 교육문제에서 현재 85% 수준인 소수민족의 의무교육 보급율을 2010년까지 95%로 끌어 올릴 생각이다.

  중국 당국의 이번 계획안은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소수민족 거주지역에 깊이 남아 있는 분리-독립 기운을 억제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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