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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엘리트 여성, 실리콘밸리로 신랑 찾아나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4-03 1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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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8호, 4월4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일반화된 중국에서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부자 싱글 여성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미 교우단..
[제168호, 4월4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일반화된 중국에서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부자 싱글 여성 20여명으로 구성된 「방미 교우단」이 결성됐다.  이달에 미국의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중국계 남성 중에서 인생의 파트너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이 방문단에 참가하려면 2만8000위안(약350만원)의 참가비용이 필요하다.  또 제출해야 할 부가 서류나 자격 등도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50만위안(약5500만원) 이상 예금된 저금통장에, 일정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고학력, 좋은 조건의 직업에 종사해야 하는 등 문턱이 상당히 높지만 벌써 20명이상이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방문단은 관광 이외에 미국 화인연의회(華人連誼會)와 실리콘밸리 유학생연의회(留學生連誼會)가 공동주최하는 「맞선 파티」에도 참석한다.

  관계자는 "실리콘밸리는 고학력·고수입의 중국계 남성은 많지만 중국계 여성은 매우 적기 때문에 남성들은 언제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국내의 상황과 다름을 강조했다.

  또 미국의 유학생연의회의 한 한생은 "연의회 멤버의 상당수는 공부에 몰두하거나 학비 마련에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 기회가 적었고, 졸업 후에도 IT 등 하이테크 기업은 직장에 여성이 적기 때문에, 좀처럼 파트너를 발견하지 못한다"고 한 후 "연의회에는 400여명의 일류 대학 졸업생이 있지만 여성은  2%에 지나지 않는다"며 실리콘밸리의 어려운 연애 사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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