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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환급 사기친 중국 삼합회 조직원 기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4-03 12: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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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8호, 4월4일]   중국 소재 범세계적 조직폭력집단인 삼합회 조직원들이 국내인들을 상대로 국세나 건강보험료 환급 사기 행위를 벌이..
[제168호, 4월4일]

  중국 소재 범세계적 조직폭력집단인 삼합회 조직원들이 국내인들을 상대로 국세나 건강보험료 환급 사기 행위를 벌이다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치밀한 사전 준비로 범행 시작 하루만에 피해자들의 돈 1억원을 받아가로채는 기민함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해수 부장검사)는 29일 국내 텔레마케팅 시스템을 이용해 국세나 건보료를 환급해주겠다고 속인 뒤 현금지급기를 통해 피해자들의 개인계좌에서 돈을 이체시키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   (사기) 중국 삼합회 조직원인 허모(41)씨와 하모(52)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해 10월25일 공범 텔레마케팅조직원을 동원해 피해자 한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인데 과납한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라며 한씨에게 자신들이 불러주는 인증번호를 현금지급기를 통해 누르면 과납한 세금이 환급될 것이라고 속여 자신들의 범행계좌로 65만원을 이체시키는 등 다음날 26일까지단 하루사이에 같은 수법으로 총 11회에 걸쳐 1억6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중국 국적인 이들이 범행에 앞서 다른 조직원들에게 홍콩에서 위조여권을 반입해 국내 은행의 계좌를 개설하는 역할과 텔레마케팅조직원을 이용해 자동음성전화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역할,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돈을 이체하는 역할 등 철저하게 임무를 분담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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