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8호, 4월4일]
홍콩 위생방호센터(CHP)는 지난 달 28일, 최근 1개월간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병원..
[제168호, 4월4일]
홍콩 위생방호센터(CHP)는 지난 달 28일, 최근 1개월간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병원뿐 아니라 시내 거리에서의 감염도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CHP가 실시한 검사에 따르면, 2월18일~3월17일까지 1개월간 확인된 감염 예는 1주일에 평균 270건으로 1월중 감염된 122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양로원이나 학교 등에서의 집단 감염은 A형 15건, B형 2건이 보고됐다.
독감을 옮기는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A형, B형, C형 등 3가지가 있는데 A형의 증상은 고열(39도 이상), 근육통, 권태감, 무력감, 오한, 식욕부진, 불쾌감 등이며 구토/설사는 허약한 사람이 고열을 겪는 경우나 고열이 심할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기침, 비색(코막힘), 가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A형은 B형보다 다소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며, 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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