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7호, 3월23일]
지난 17일, 광동성 광주혼다자동차는 3월19일부터 어코드, 오딧세이, 피트 등 총 49만9514대의 자동차..
[제167호, 3월23일]
지난 17일, 광동성 광주혼다자동차는 3월19일부터 어코드, 오딧세이, 피트 등 총 49만9514대의 자동차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자동차업계 최대 규모다. 조사에 의하면 가장 많이 리콜 되는 차종은 2003년 1월7일~2006년12월21일 기간에 생산된 어코드로, 41만9613대다. 이 때 생산된 어코드는 더운 날씨에 장기간 운전하면 파워스티어링에 결함이 생길 우려가 있다.
2005년2월22일~2007년2월14일 기간에 생산된 오딧세이 6만8993대와, 2005년8월1일~2005년9월30일 기간에 생산된 3만9800대의 어코드와 피트도 각각 결함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보고 리콜을 실시한다.
광주혼다는 중국 각지의 판매점을 통해 차주와 연락 해 3월19일부터 판매점에서 무료로 검사·수리를 실시한다.
혼다의 이번 리콜은 지난해 중국의 전체 리콜보다 많은 수치다. 중국의 자동차 리콜은 지난해 5배로 증가해 30만대에 달했다.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소비자 권익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면서 리콜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 시장 리콜 규모인 566만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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