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7호, 3월23일]
14일 아침 8시경, 쳥관오( 將軍澳)의 한 맨션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 100여명이 대피..
[제167호, 3월23일]
14일 아침 8시경, 쳥관오( 將軍澳)의 한 맨션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15일자 성도일보에 의하면 화재가 일어난 집은 부부와 1명의 딸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던 15일 아침, 침실에서 자고 있던 부부가 딸의 방에서 매캐한 연기 냄새를 맡았을 때 딸의 방은 이미 세찬 불길에 싸여 있었다.
이웃 거주자는 화재경보기의 소리를 듣고 대피를 시작했으나 이 부부는 소방대원에 의해 구출됐다. 다행히 딸은 학교에 가고 없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소방서는 딸의 방에 컴퓨터가 켜져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컴퓨터가 과열돼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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