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6호, 3월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기내식협회(ITCA)에서 선정한 머큐리상 최우수상을 나란히 받으며 세계 최고의 ..
[제166호, 3월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기내식협회(ITCA)에서 선정한 머큐리상 최우수상을 나란히 받으며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 항공사임을 과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TCA 연차 총회에서 각각 기내 서비스 부문과 식음료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1998년 비빔밥과 지난해 비빔국수,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플라잉 매직서비스, 2005년 세계 고유의상 패션쇼 등을 통해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대한항공은 혼자 여객기에 탑승한 아동을 위해 제공하는 '플라잉맘 서비스'(사진 위)로 머큐리상을 차지했다. 플라잉맘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탑승한 아동에게 담당 승무원이 식음료 섭취 내역, 수면, 휴식, 건강상태를 엄마처럼 세심히 보살핀 뒤 편지를 작성해 도착지의 부모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불고기에 9가지 신선한 야채와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를 갈아 넣은 '영양쌈밥'(사진 아래)을 2005년 미주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까지 서비스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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