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호, 3월16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BOCOG)는 8일 대회 입장권의 중국 내 판매를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BOCOG은 이날 입장권 예약을 공식 사이트(www.tickets.beijing2008.cn)에서 접수하며 중국 국민과 중국 거주 외국인에게서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입장권의 상세한 가격은 사이트에서 공표하고 4월부터 3기에 걸쳐 예약 판매할 방침이며 인기를 끄는 경기의 티켓 경우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장권 가운데 최고가는 2008년 8월8일 열리는 개막식 1등석으로 5000위안(약 62만 5000원)이다. 개막식 티켓은 최저도 200위안이다.

  경기 입장권은 30위안에서 1000위안 사이에 매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켓의 58% 경우 비교적 저렴한 100위안 이하로 책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BOCOG은 총 700만장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이며 그 중 절반 이상을 국내분으로 돌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