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5호, 3월9일]
금년이 황금돼지 해로, 금년에 태어난 아기는 미래 부자가 된다고 믿고 있는 중국에서는 춘절이 지난 직후부터 출..
[제165호, 3월9일]
금년이 황금돼지 해로, 금년에 태어난 아기는 미래 부자가 된다고 믿고 있는 중국에서는 춘절이 지난 직후부터 출산 러쉬를 맞고 있다.
북경 시내의 한 병원은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몰려드는 임산부들의 접수를 중단 시키는가 하면, 어떤 병원에서는 출산을 위한 입원 예약의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또 대형 병원에서는 이에 대응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있다.
2일자 중국 북경신보에 의하면, 작년 1년간 북경에서 태어난 아기는 12만9000명이었으나 금년에는 14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중소형의 병원은 병실의 여유가 있지만, 의료진과 시설이 충실한 시내의 17개 종합병원에서는 이미 임산부가 넘쳐 수용 능력의 한계에 다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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