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5호, 3월9일]
중국 광동성은 3월1일부터 용수정액제 시범 운행에 들어가며 도시의 규모 기준량 초과시, 추가 비용을 징수할 것..
[제165호, 3월9일]
중국 광동성은 3월1일부터 용수정액제 시범 운행에 들어가며 도시의 규모 기준량 초과시, 추가 비용을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액제'의 시행에 따라 광동성 주민의 용수 기준은 주민의 인구 수에 따라 초대형 도시, 특대형 도시, 대도시, 중도시, 소도시, 농촌 등의 6개 등급으로 나누며 도시가 클수록 그 기준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일반적인 기준량은 한 사람이 하루에 210리터를 초과하면 안된다.
계획에 따르면 각 도시는 생활여건, 수자원조건, 기후조건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액기준의 15% 범위 내에서 용수를 이용할 수 있다.
'정액제'는 2년간 시범운행 후 현황을 고려하여 용수기준을 최종적으로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광동성 수리청 관계자는 최근 광동성의 수자원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 도시, 현 등이 이미 심각한 급수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수자원 절약의식이 약해 용수량 제한이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시급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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