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5호, 3월9일]
홍콩 위생서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에이즈(HIV)에 감염된 홍콩인 수는 373명에 달해 1일 평균 1명꼴..
[제165호, 3월9일]
홍콩 위생서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에이즈(HIV)에 감염된 홍콩인 수는 373명에 달해 1일 평균 1명꼴로 급속히 감염되고 있어 홍콩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대비 1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1984년 HIV 감염 보고를 의무화 한 이래 새롭게 감염된 사람이 가장 많은 해가 되었다.
현재 홍콩의 HIV 총 감염자 수는 3198명이며, 주된 감염 경로는 작년의 4/4분기의 경우 30%는 동성간, 23%는 이성간의 성교, 15%는 약물 상용자의 주사바늘 공동 사용 등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해 12월에 한 사이트를 통해 만난 46명이 HIV 감염자와 성교를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HIV는 3개월의 잠복 기간을 거쳐 감염의 유무가 밝혀지기 때문에 이 중에서도 감염자는 추가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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