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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사폭풍에 열차 전복…3명 사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3-02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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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황사폭풍에 열차 전복…3명 사망 입력: 2007년 02월 28일 18:02:43   중국 서북부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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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5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5px"> color=#666666>입력: 2007년 02월 28일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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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부 신장 위구르자치구 투루판에서 28일 황사 폭풍으로 전복된 열차.

중국에서 초강력
황사 폭풍이 불어 달리던 열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오전 1시55분(현지시간)쯤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수도인 우루무치를 떠나 아커쑤로 가던 제5806호 열차가 우루무치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투루판을 지나
전주취안(珍珠泉) 구간에 들어서면서 때마침 불어온 초속 60m 이상의 강력한 황사 폭풍에 뒤집혔다고 전했다.

이 강풍으로 총
11량의 열차가 탈선해 옆으로 쓰러지면서 승객 3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열차를 타고 있던 쑤촨이(宿傳義) 신장
TV기자는 “열차가 투루판 역을 출발하자마자 강력한 폭풍이 불어 열차 유리창이 깨졌고, 승객들이 유리창을 가리려는 순간에 열차가 기우뚱하면서
탈선해 옆으로 퉁겨나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구호대원과 의료요원, 경찰 등 수천명이 오전 4시30분쯤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오전 11시30분쯤 사망자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데 이어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1100여명의 승객을 현장에
출동한 예비 열차로 옮겼다. 양쿠이밍(楊貴名) 중국 중앙기상대 수석 예보관은 “위성 자료 판독 결과 당시 사고 현장에 초속 60m가 넘는 강력한
폭풍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차 전복 사고가 난 전추위안 구간은 총 40km에 걸쳐 강력한 바람이 불기로 유명한
곳으로, 중국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2001년 4월에도 초속 56m의 초강풍이 사흘동안 계속 불어 정차했던 열차가
만신창이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신장위구르자치구에는 강풍에다 폭설까지 내려 가시거리가 20m로 떨어지면서 우루무치~투루판 구간
고속도로와 국도가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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