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4호, 3월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 기내 콘테스트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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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호, 3월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 기내 콘테스트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항공은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인 '천상의 와인(셀러스 인 더 스카이) 2006' 시상식에서 '피에르 스파 게부르츠트라미너 2002'(사진(左))로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마고에서 생산된 '샤토 라스콤브 1999'가 일등석 레드 와인 부문 2위, 스페인 남부 헤레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전 술인 '곤잘레스비아스 티오페페 세리'가 비지니스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 3위에 올랐다. 출품한 8종의 와인 가운데 4종이 3위 안에 든 것. 대한항공은 비지니스 클래스의 와인 종합평가와 전반적인 품질 평가에서도 각각
2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샤르도네 품종의 포도를 사용한 '테탕제 꽁트 드 샴페인'(사진(右))로 1등석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분야에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역사 1등석의 전반적인 와인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비지니스 클래스는 대한항공이, 퍼스트클래스는 아시아나가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경연대회는 세계적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와 와인 전문지 와인 앤 스피릿의 공동 주최로 항공사 1등석과 비지니스 클래스의 와인을 평가한다. 이번에는 33개 항공사 9450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비지니스 클래스 와인은 뉴질랜드항공이, 1등석 와인은 아메리칸항공이 최고로 평가됐다. 영국항공의 전반적인 와인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2-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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