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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엔젤스 야구팀, 역전승으로 2007년 첫 승 거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15 1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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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2호, 2월16일]   홍콩 리틀야구 12개 팀 중에서 유일한 한국 팀으로 활동 중인 한인엔젤스(Angels) 야구팀이 홍콩팀 Ti..
[제162호, 2월16일]

  홍콩 리틀야구 12개 팀 중에서 유일한 한국 팀으로 활동 중인 한인엔젤스(Angels) 야구팀이 홍콩팀 Tigers를 14:11로 물리치고 2007년 첫승을 안겨줬다.

지난 11일 엔젤스는 Homantin에 위치한 Perth Street Sports Ground에서 열린 홍콩팀 Tigers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

  이번 경기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승리의 기쁨이 더욱 고조되었다.

  1회에는 나란히 6점씩을 득점하며 동점을 이루었고, 2회부터 점수를 내주던 엔젤스는 마지막 4회 공격에서 타자일순(나인스 배터)을 기록, 큰 점수를 기록하며 경기를 역전시켰고, 상대팀의 마지막 공격을 탁월한 투구 및 완벽한 수비로 3명의 타자를 아웃시키면서 멋지게 역전승을 하였다.

  투수 박재후 선수는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어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팀 에이스로서의 몫을 톡톡히 하였고, 갈도경 선수는 런닝홈런을 기록하며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수훈을 세웠다. 이밖에 우제영, 임세현, 김태영, 박민준, 정윤석, 송욱현, 김재원, 갈도현 타자 또한 눈부시게 발전한 수비능력과 타격 및 주루실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그 동안 엔젤스 팀의 코치를 맡아 헌신적으로 봉사해 준 한성욱 코치가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이날 선수들은 코치로서 치루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큰 작별 선물을 선사해 줬다.

  김진희 감독은 대미를 장식한 오늘의 경기는 한성욱 코치의 노고가 빛을 발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친 엔젤스팀은 섹오비치로 장소를 옮겨 승리의 자축연과 홍콩을 떠나는 한 코치의 환송식 겸하며 바비큐바티를 열었다.

* 엔젤스 팀에서는 2007년도 신입선수를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야구에 관심이 있는 자녀(96년부터 98년생)를 둔 교민들은 팀 감독(9747-3335) 및 팀 마더(9415-9875)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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