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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 불법게임하다 113명 체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2-01 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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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0호, 2월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불법으로 '바다 이야기' 등 성인오락실을 운영하거나 도박을 한 우리나라 사람 백여 명이..
[제160호, 2월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불법으로 '바다 이야기' 등 성인오락실을 운영하거나 도박을 한 우리나라 사람 백여 명이 무더기로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중국 칭다오시 공안국은 지난해 말 불법 게임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모두 2백30여 명을 붙잡았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바다 이야기' 등 성인게임업소를 운영한 3명과 도박을 한 백 10명 등 모두 백 13명이다.

  게임업소를 운영한 51살 김 모 씨 등 3명은 현재 형사 구류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지난해 말 벌금과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았다.

  중국 공안국의 조사 결과 김모씨 등은 칭다오 시내의 호텔과 커피숍 등에 '바다이야기' 도박기나 고스톱, 포커 등 온라인 도박용 컴퓨터를 설치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백 명이 넘는 한국인이 중국 당국의 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오는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의 불법 취업이나 범법 행위에 대해 더욱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우리 업체가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칭다오시에는 한국인의 투자로 성인 오락실이 개설되고 특히 지난 여름부터 국내에서 큰 파문을 일으킨 사행성 게임 '바다 이야기'가 도입돼 중국 공안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 한국 총영사관 측은 지난 여름부터 성인용 게임업소 출입을 삼갈 것을 교민사회에 여러 차례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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