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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년 기획> 언젠가 가고 싶은 중국의 세계 유산(2) - 평요고성(平遙固城)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1-11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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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7호, 1월12일]   2000년 이상 된 낡은 성벽이 남겨진  평요고성(平遙古城)은 중국내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
[제157호, 1월12일]

  2000년 이상 된 낡은 성벽이 남겨진  평요고성(平遙古城)은 중국내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되어있는 고성으로서 세계 문화유산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평요고성은 산서(山西)성 성태원(省太原)시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원래 무명의 작은 마을이었지만, 중국내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고성으로 세계 문화유산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됐다.

  산서성에 위치한 평요고성(平遙古城)은 북위(北魏) 초에 지어져 명나라 때 중건되면서 길이도 늘어나고 흙으로 지어졌던 것이 돌로 바뀌었다.  전해져 오는 바로는 요(堯) 임금이 처음에 요 (陶) 땅에 봉해졌다고 해서 평요는 '고요(古陶)' 또는 '평요(平陶)' 라고도 부른다.

  성 내부에는 보존 상태가 좋은 낡은 성벽을 비롯해 五代(907 ~960 해) 무렵 지어진 목조 건축, 진국사(鎭國寺), 金代의 건축문묘대성전(建築文廟大成殿)등이 남아 있다.

  이러한 고적 이외에도 평요성의 또 하나의 특징적인 건축인 사합원의 민가가 성내에 3,797개소나 현존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민가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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