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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2026년 제1차 기업지원협의회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6-03-27 03:20:17
  • 수정 2026-03-27 1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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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세 및 홍콩 북부 신도심 개발 동향”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제1차 기업지원협의회가 2026년 3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영사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정세 및 홍콩 북부 신도심 개발 동향” 을 주제로 이재연 상무관이 진행하였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대리 및 영사 그리고 실무관들, 홍콩한인상공회 김준회 회장 및 직원, 홍콩한인회 유치하 부회장, 홍콩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민주평통 노래 재무 위원장과 기업대표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천성환 총영사 대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3월초 베이징에서 개최된 양회 결과 중 홍콩 관련 부분을 박준석 책임연구원이 발표, 북부 신도심 개발은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홍콩의 경제와 사회 발전과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강연을 맡은 CBRE 정해연 전무에게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4월 9일에 있을 병무청 주관 병역 설명회와 향후 개최될 국세청 중앙은행 세무 설명회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박준석 책임연구원은 발표에서,

 

“중국이 연간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를 통해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초안을 승인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금년 경제성장률 목표는 4.5~5.0%로 제시됐으며, 국방비 증액과 재정 적자 비율 확대를 통해 내수 진작과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 방향은 ‘기술 자립’과 ‘국가 주도’, ‘경제 안보’로 요약된다.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과학기술 자립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홍콩·마카오 관련 내용에는 기존 금융·항운·무역 중심지 기능 강화 외에 두 가지 새로운 방향이 추가됐다. 우선 홍콩을 거점으로 한 대종상품(원유, 철광석, 곡물 등) 거래 생태계와 고부가가치 공급망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새로운 국제 공급망 질서를 주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홍콩 북부 신도시 개발을 통해 선전 등 대만구 도시와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이를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GBA) 성공적 추진의 중간 단계로 활용할 방침이다. 마카오에 대해서는 경제 구조 다원화 과제를 재확인했으며, 양 도시 공동으로 국제 인재 유치 강화와 본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새롭게 명시했다.


 

중국 정부는 홍콩의 국제적 연결성과 허브 기능을 국가 발전 전략에 적극 활용해 미중 갈등 등 대내외적 도전이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에 국가적 전략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정해연 전무는 발표에서


 

“홍콩 북부 신도시는 2021년 주택 공급 해소를 목표로 시작됐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금융·서비스업 편중 구조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쌍경제 엔진’ 전략 아래 남부는 금융, 북부는 혁신 거점으로 전환되었다. 총면적 3만 헥타르로 홍콩 전체의 30%에 달하며, 홍콩섬의 4배 규모이다. 기존 40만 가구에 5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총 250만 명 수용을 목표로 한다.


 

2027년부터 지하철이 단계적으로 개통되며 서부 철도를 통해 심천과 직접 연결된다. 정부는 기존 오피스 건물 면적의 두 배, 기존 공업 건물 면적의 세 배에 달하는 상업·공업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5개 산업단지가 조성되나, 토지 가격 하락으로 기업들은 자유 매입 방식을 선호하면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북부신도시에는 총 세개의 유니버스티 타운을 계획되어 있다. 그중 첫번째 과기대(HKUST)는 아웃탐메이 (Ngu Tam Mei)지역에 제2 메디컬스쿨을 설립할 예정이며, 홍샤오큐 (Hong Shui Kiu) 유니버시티타운에는 5천~1만 명 규모의 캠퍼스 조성이 가능하다. 


홍샤오큐 도시계획내에 정부는 주거·산업용지를 묶어 공급하는 조건부 입찰을 추진 중이나, 업계는 산업토지의 장기 과잉 공급을 우려하고 있다. 심천의 인프라 추진 속도에 비해 홍콩의 개발 지연이 부각되며, 정부는 개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Q & A


홍콩한인요식업 이종석 회장

질문 1.

작년에 박사님이 중국의 5% 성장률을 출산율과 대학 졸업생 규모를 흡수할 수 있는 최소 기준으로 설명하셨는데, 올해 목표가 4.5%로 하향 조정된 점을 어떻게 해석하시는지요?

 

답변(박준석 책임연구원) : 성장률 목표 하향은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며, 여전히 대규모 대졸자를 안정적으로 흡수하는 것이 사회 안정의 핵심 과제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AI 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구조 변화는 비단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국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어려운 과제

 

질문 2. 

홍콩 북부도시권 계획의 30% 토지와 인구 구조를 한국의 판교, 송도(국제학교, 바이오 클러스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사례와 비교할 때, FDI나 해외 자본·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부 소싱 및 국제협력(레버리지)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참고점이나 시사점이 있는지

 

답변(정해연 전무) : 홍콩은 북부도시권 계획에서 중국 대형 테크 기업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화웨이·텐센트 등은 선전에 이미 거점이 있어 이중 투자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외국 기업들은 인베스트홍콩이 나서 적극 추진 중이며, 정부는 한국·싱가포르 등 해외 벤치마킹을 병행하고 있다.


전홍콩한인회 장문성 부회장


질문 3. 중국의 위안화 가격 결정권 확보 목표가 홍콩의 달러 페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박준석 책임연구원) : 중국은 미중 갈등을 계기로 위안화 국제화를 재추진하며, 페트로 위안화 전환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홍콩 페그제는 시장에 주는 영향 등을 고려 시 중단기적으로는 변동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지만 초장기적으로 볼때 계속 유지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한 일부 전문가들의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홍콩 당국은 페그제 변동 계획이 없다는 부분을 지속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답변(정혜연 전무) :홍콩의 달러 페그제 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중국 정부는 홍콩을 통해 미국 달러를 간접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구조, 정부가 보유한 막대한 달러 자산이 페그제 유지의 든든한 배경이 되기 때문.


총영사관 박준석 책임연구원

 

질문4. 

질문 1) “최근 홍콩의 부동산 시장은 거주용 렌트, 매매가격은 상승 추세인 반면 상업용(오피스)은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부분은 무엇인지?”

 

질문 2) 오늘 발표된 북부도시권 내 유니버시티타운 등 신규 개발과 관련해, 홍콩 내 높은 주거비용과 기존 타이쿠 중심 한인타운의 한계를 고려할 때, 한인 커뮤니티가 제3의 부지로 활용할 가능성과 인프라(교육·의료 등) 측면에서의 시사점은?

 

답변 1) 오피스 시장 전망 및 기업 참고점

홍콩 전역 공실률은 사상 최고치(18%)이나, 센트럴·ICC 등 프라임 오피스는 공실이 거의 없고 임대료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대인들이 갱신 수수료 지급을 중단하는 등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임대 만기가 다가오는 기업은 지금이 유리한 조건으로 재계약을 협상할 적기다.

 

답변 2) 주거시장 및 한인 커뮤니티 시사점

신규 주거 개발지(북부 등)는 지하철 접근성 개선으로 센트럴까지 30~40분 거리로 좁혀졌다. 기존 타이코·중앙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5~8년 근속 시 1억 원대 자산으로 구매 가능)과 인프라 확충으로, 젊은 한인층의 제3의 정주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홍콩상공회 김범수 고문

 

질문 5

펀링에 위치한 54홀 규모 홍콩 골프클럽 부지가 8년 전 정부의 공공주택 건설 계획으로 보류된 후 환경평가 문제로 다시 지연되고 있는데, 향후 북부 주거 개발 확대 흐름 속에서 이 부지가 원래 용도로 환원될 가능성?

 

답변 : 팬링 골프클럽 부지는 과거 주택 공급 확대 차원에서 검토되었으나, 현재 북부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되고 환경단체 및 기업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개발이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 대리

질문 6

북부도시권 개발이 홍콩 개발업체들의 소극적 태도와 토지 수용 지연 등으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가속화 압력 속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실질적인 경제적 수익성보다는 정치적·지역 통합적 성격이 더 큰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 견해가 궁금

 

답변: 홍콩의 체계적인 토지 수용 및 이의제기 절차로 인해 북부도시권 개발은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정부는 주택 용지 공급을 신중히 조절 중이며, 개발사들은 인프라 부담 과중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망설이고 있어 단기 추진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


 

열띤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상황에서 이재연 상무관이 나서서 추가 질문은 정해연 전무에게 개인적으로 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현재 홍콩 진출 한국 기업들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 현지 고용 관련 인권 이슈가 발생해 대통령께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OECD 기업 책임 경영 가이드라인 자료를 배포할 계획으로, 현지 고용과 관련해 문제 소지가 있을 시 신속히 영사관과 상의하여 사전 예방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폐회를 알렸다.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영사관에서 제공하는 한식 도시락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내 나라 공관에서 두 시간 동안 명사의 강연으로 홍콩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이 기회를 여러분도 누리시라 적극 권한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관하는 “기업지원협의회”에 투자하는 그 시간은 두시간이 아닌 스무 시간 .이백 시간보다 훨씬 값진 시간임을 오늘도 확인한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소속 박준석 책임연구원은 홍콩의 금융, 경제 동향(특히 스테이블코인, 양회 시사점 등)을 분석하고, 재외국민 보호와 민원 업무에서 적극적이고 친절한 대응으로 칭찬받는 전문 인력이다.



정해연 전무는 CBRE에서 한국인으로서 부동산 감정평가 및 컨설팅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자랑스러운 인재이다
 

 

<글. 사진 위클리홍콩 곽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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