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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성료. '50년의 신뢰, 100년의 도약' 선포
  • 위클리홍콩
  • 등록 2026-02-01 00:46:37
  • 수정 2026-02-25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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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금융 중심지 홍콩서 반세기 역사의 무게와 새로운 도약의 꿈 담은 뜻깊은 밤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준회)가 지난 1월 27일(화) 저녁, 홍콩 침사추이 아이콘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과 홍콩의 경제협력을 이끌어온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과 비전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성환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 대리, 중국 외교부 주홍콩 특파원 공서 LI YongSheng 부특파원, 홍콩입법의원 Lawrence Tang Fei, HKGC PATRICK YEUNG CEO, 이스라엘 상공회장 NOY ELRAM 회장을 비롯해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이원욱 전 국회의원, 상공회 명예회장단, 금융계 및 지상사, 물류 업체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개회식, 2부 축하공연과 만찬, 3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등록 및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졌으며, 화려한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김준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76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50년간 발전해 온 홍콩한인상공회의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콩 한인 상공회의 50년 여정을 함께 듣고 감상하며 즐겁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환 총영사 대리는 축사에서 홍콩한인상공회의 반세기 동안의 세 가지 주요 역할을 치하했다. 첫째, 약 3천 개의 한국 기업이 홍콩과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약 200개 회원사의 구심점이 되어왔다는 점. 둘째, 한국과 홍콩 간 교역과 투자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홍콩은 한국의 5대 수출 시장이자 3대 흑자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홍콩 내 한국 커뮤니티 위상을 높이고 현지 사회와의 교류 및 CSR 활동을 지속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기업 지원 협의회 등을 통해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결과 협업 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이 홍콩의 5대 무역상대국으로 양측 무역 규모가 46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양호한 교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한국 방문 시 느낀 문화적 활력과 K팝의 에너지를 언급하며, '일국양제' 아래 홍콩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은 "이 자리가 '50년의 신뢰, 100년의 도약'을 상징하는 전환점"이라며, "홍콩 상공회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서 한국 경제의 해외 전진기지로서 크게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해 시장 개척, 차세대 인재 육성, 한류 경제 확산 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내건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반세기 전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홍콩에 진출하며 한국 경제의 영토를 넓힌 선배 상공인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오늘의 안정과 성장을 이루었다"며 경의를 표했다. 회원사들에게는 50년 역사에 기반한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홍콩과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비상을 이루기를 당부했다.


 

이어 상공회의 반세기 발자취를 담은 5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아래 영상 참조)됐으며, 각지에서 보내온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만찬 시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팀 '옹알스'가 특별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장내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옹알스는 대사 없이 소리와 몸짓만으로 세계인과 소통하는 코미디 그룹으로,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한국 코미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부에서는 김태형 부회장의 사회로 럭키드로우가 진행됐다. 재치와 유머 넘치는 진행으로 장내를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며, 50주년의 행운을 참석자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회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50년의 신뢰, 100년의 도약'의 슬로건과 같이, 홍콩한인상공회는 50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00주년을 향해 담대히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홍콩한인상공회는 1976년 창립되어 홍콩 내 한국 기업의 권익 보호와 한-홍콩 경제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글로벌 금융 허브에서 한국 경제의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을 해왔다. 50주년을 맞아 새 시대의 비전을 수립하고, 청년 기업가 육성, 지속 가능한 경영 등 미래 지향적 과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참석 내빈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대리, 이재연 상무관, 남동오 재경관 이학균 영사, 김효중 영사, 심천한국상공회 진익화 회장, 중국 외교부 주홍콩 특파원 공서 LI YongSheng 부특파원, Wang Meng 부처장, Wang HaoYun 수석사무관, 이스라엘 상공회 NOY ELRAM 회장, 홍콩입법의원 Lawrence Tang Fei, HKGCC PATRICK YEUNG CEO, 이원욱 전 국회의원,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옥타 홍콩마카오 이경희 회장, 박병원 회장, Int’l Market SIMON WU, DEPHANIE WONG Vice President, 신홍우 명예회장, 이내건 회장, 김범수 명예회장, 강기석 명예회장, 신성철 명예회장, 나정주 명예회장, 이태하 대표, 홍콩한인회 홍콩한인회 탁연균 회장, 문익생 신임 회장, 장문성 부회장, 이종석 신임 부회장, 류치하 신임 부회장, 류병훈 고문, 조성건 고문, 코윈 최성희 고문, 코트라 어재선관장, 유석천 코트라 신임관장, 홍콩한인회 장은명 고문, 홍콩한인여성회 황지영 회장, 코윈 김선미 회장, 민주평통 신용훈 홍콩지회장, 홍콩한인체육회 한승희 회장 등





<글. 사진 위클리홍콩 곽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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