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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울룬베이 신축공사현장에 대형 화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12-07 1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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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3호, 12월8일]   지난 12월1일 정오께 발생한 카울룬 베이(九龍灣) 화재를 보고 많은 홍콩 시민들은 뉴욕의 911 사태를 떠..
[제153호, 12월8일]

  지난 12월1일 정오께 발생한 카울룬 베이(九龍灣) 화재를 보고 많은 홍콩 시민들은 뉴욕의 911 사태를 떠올렸다.

  카울룬 베이의 대형 쇼핑센터 건축현장에서 경고레벨 4호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17층의 에어콘 쿨링타워의 화이버글라스 물탱크가 다수 훼손 되었다.  

  이날 검은색의 짙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홍콩섬 동부와 카울룬 이스트에서도 화재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목격자들은 911사태의 재연을 보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화재로 수백 여 명의 공사현장 인부들은 긴급 대피했고, 백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2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을 펼쳐 성공적으로 불길을 제압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으나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11시38분에 발생한 화재 현장은 카울룬베이 셩이도(常怡道)에 위치한 엔터프라이즈 스퀘어 상업빌딩( Enterprise Square Five commercial building)의 제5기 메가박스(MegaBox) 대형쇼핑센터 이다. 이 빌딩은 케리 프로퍼티의 개발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케리 측은 빌딩외벽에 에어컨 설치 중 화재경보가 울린 것으로 알고 있으나 주원인은 아직도 조사 중이며 건물 외벽만 손실되었을 뿐, 주요 구조와 건축물내부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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