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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열풍에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재개봉...노벨상' 영향력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10-18 02:53:05
  • 수정 2024-11-09 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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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를 오는 17일부터 극장가에서 다시 올린다. 

 

영화 ‘채식주의자’는 과거 개봉 당시에도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심을 모았다. 2009년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최초 공개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채식주의자’는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2010년 제26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World Cinema Dramatic Competition’ 부문에도 공식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영화 ‘흉터’는 한강 작가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아기 부처’라는 중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영화 ‘흉터’는 여주인공의 자아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감독은 연출자로서 ‘상처’라는 것과 그것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힌바 있다. 누구나 가슴 속에 상처를 품고 살지만 적절하게 치유하지 않으면 그것은 결국 흉터가 되어버린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했고, 영화의 제목을 ‘흉터’로 바꾼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는 후문이다.

 

두 편 영화의 특별 상영은 오는 17일부터 CGV를 비롯한 씨네큐, 아트나인, 더숲아트시네마 등 일부 예술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紀念韓江獲諾貝爾文學獎 原著改編電影重映致敬

 

為了紀念韓國小說家韓江榮獲諾貝爾文學獎,由其小說改編的電影《素食主義者》和《傷疤》將進行特別上映。

 

韓國發行公司Happy Song近日宣布,由林武成執導的這兩部電影將在連鎖影院CGV、CINE Q,以及ARTNINE、Deosup Art Cinema等部分藝術影院重新上映。此次特別放映不僅是為了向韓江致敬,更是為了讓觀眾在大銀幕上再度感受她文學作品的深刻內涵和獨特魅力。

 

《素食主義者》於2010年首映,改編自韓江的同名小說,講述了一位原本過着平凡生活的女性突然拒絕吃肉,宣布成為素食主義者后所展開的故事。影片自首映以來便受邀參加了國內外多個知名電影節,引發了廣泛關注。早在2009年,這部影片就在釜山電影節“韓國電影的今天”全景單元首次亮相,獲得了觀眾和評論界的一致好評。隨後,在2010年第26屆聖丹斯電影節“世界劇情片競賽”單元中,《素食主義者》作為唯一一部參展的韓國電影再次引發熱議,充分展示了韓國電影在國際舞台上的實力。

 

《傷疤》於2011年首映,改編自韓江的短篇小說集《植物妻子》中的《童佛》。影片不僅展現了女主角在尋找自我認同過程中的情感掙扎,還深入探討了人們在面對內心傷痛時的態度與選擇。導演林武成在談及這部作品時表示,每個人心中都或多或少隱藏着未癒合的傷痛,如果這些傷痛無法得到適當的治癒,最終將會演變成難以消退的傷疤。

 

《素食主義者》和《傷疤》自上映以來,始終未提供在線觀影服務,因此本次特別放映成為了影迷們難得的重溫良機。韓江的讀者和影迷有望在銀幕上重新欣賞這兩部作品的獨特魅力。此次特別放映將從本月17日起在各大影院陸續展開。


<출처: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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