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은 구형 스마트 신분증(HKID)을 교체하지 않은 약 182,000명의 시민은 가능한 한 빨리 갱신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내년에 카드가 무효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홍콩 신분증을 교체하지 않은 197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2025년 5월 12일까지 스마트 신분증을 갱신해야 한다. 이 날짜 이후에는 기존 신분증이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 된다.
이민국은 아직 새 스마트 신분증을 등록하지 않은 182,000명 중 대부분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효화 날짜가 지나면 이민국 직원이 만료된 신분증을 압수하고 30일 이내에 새 카드를 신청하도록 안내한다. 이 기간 내에 만료된 카드를 교체하지 않으면 최대 25,000홍콩달러의 벌금과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존 신분증을 교체하려면 온라인 또는 24시간 전화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후 人事登記辦事處 (Registration of Persons Offices) 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홍콩, 구룡, 쩡콴오, 튠문에 위치한 네 곳의 사무국은 평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토요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www.gov.hk/en/residents/immigration/idcard/hkic/bookregidcar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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