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2호, 12월1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체제가 '허시에(和諧 : 조화)사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빈부격차 해소를 최우선 ..
[제152호, 12월1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체제가 '허시에(和諧 : 조화)사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빈부격차 해소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빈부격차가 날로 악화하고 있다는 세계은행의 조사결과가 지난 달 22일 공개됐다.
세계은행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최빈곤 계층 10%의 실질수입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2.4% 감소했다.
반면 중국의 가장 부유한 계층 10%의 수입은 16%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빈곤선 이하의 중국인들 대부분이 기존의 소비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저축을 소비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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