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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취업자 중 대졸 이상 학력자 "절반 처음 넘었다"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4-26 02:14:56
  • 수정 2024-04-26 03: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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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 석·박사 비중이 중소기업의 3배가 넘어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됐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약 22,841만 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약 1,436만 명인 50.5%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40.0%)에 40%선을 돌파했고 2020년 48.0%, 2021년 48.7%, 2022년 49.3%에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넘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지난해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전보다 17.2%포인트 높다. 그러나 기업 규모별로 고학력자 취업자 비중은 격차가 컸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2,532만 9천 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190만 8천 명으로 47.0%를 차지했다. 대졸은 29.0%, 초대졸은 14.1%, 대학원졸은 3.9%를 차지했다. 고졸이 39.3%로 가장 많고 중졸 7.2%, 초졸 이하 6.5%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 308만 7천 명 중 대졸 이상은 245만 3천 명으로 79.5%에 달했다. 5명 중 4명꼴이다. 대졸이 54.7%로 절반이 넘고 대학원졸 12.5%, 초대졸 12.3%이다. 고졸은 18.9%, 중졸은 1.0%, 초졸 이하는 0.6%다.


一項調查顯示,去年韓國就業者中大學以上學歷首超半數。

但大企業就業者碩士、博士學歷士比重超過中小企業的3倍,高學歷偏好大企業現象嚴重。


24日,統計廳國家統計門戶網站(KOSIS)和微型數據進行分析結果顯示,去年韓國全體就業者2841.6萬人中,大學以上學歷達1436.1萬人,佔全體的50.5%。

大學以上學歷就業者比重逾半數尚屬首次。大學以上學歷就業者佔比在2003年為30.2%,呈逐年上升趨勢,2011年突破40%大關,2020年為48%、2021年為48.7%、2022年為49.3%之後,去年首次超50%。

韓國教育開發院教育統計服務發布的數據顯示,去年大學、研究生等高等教育機構入學率達到76.2%,創歷史新高。較20年前高出17.2個百分點。

從就業者就業的企業規模來看,去年少於300人企業就業者2532.9萬人中,大學以上學歷者達1190.8萬人,佔47%。具體來看,大學學歷佔29%,大專學歷佔14.1%,研究生學歷佔3.9%。高中學歷最多,佔39.3%,初中學歷和小學學歷分別佔7.2%和6.5%。

反之,去年308.7萬名大企業就業者中,大學以上學歷達245.3萬人,佔全體的79.5%,相當於5人中就有4人為大學以上學歷,與中小企業就業者的學歷形成鮮明的對比。具體來看,大學學歷佔54.7%,逾半數,研究生學歷佔12.5%,大專學歷佔12.3%,高中學歷佔18.9%,初中學歷佔1%,小學學歷佔0.6%。去年大企業碩士、博士學歷就業者比重為12.5%,是中小企業(3.9%)的3.2倍。


此外,大企業較中小企業高學歷就業者增幅更大。去年,大企業高學歷就業者比重較20年前的2003年(55.3%)增加24.2個百分點,大於同期中小企業增幅19個百分點。


<출처: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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