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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즐기는 “한국광장” 성료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11-17 03:28:55
  • 수정 2023-11-17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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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콩에서 한국을 경험하기 위해 홍콩의 한인사회가 모두 합심하였다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홍콩 한인동포 단체, 홍콩 진출 한국 기업 등과 함께 홍콩 현지에서 홍콩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종합 홍보하는 한국광장 2023 (Korea Square 2023)을 11.10(금)~11.12(일) 개최하였다.

 

행사는 홍콩섬 중심가 센트럴의 복합 문화공간 PMQ Courtyard & Marketplace에서 개최되었으며, 10,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홍콩인들이 방문해 한국 문화의 면면을 체험하고 즐겼다. 

 

문화원은 우리 민화 호작도 속에 있는 호랑이와 까치를 한국 광장의 대표이미지로 정하고, 호랑이는 액운을 막아주고 까치는 행운을 불러온다며 한국광장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국광장 행사는 홍콩에 있는 한인사회가 모두 모여 한국문화를 홍콩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2021년 처음 시작 되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 5000여명, 2022년 6000여명의 홍콩 시민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이 있었으며, 이제는 홍콩 내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홍콩지부, 재홍콩대한 체육회, 홍콩한인유학생총학생회 등의 한인단체 ▲삼성, LG, 코트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 등의 홍콩 진출 한국 기업 ▲홍콩한인상공회 소속의 회원사 등 총 26개의 한국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석하여 각각 한국 문화, 제품, 콘텐츠를 홍보하였다.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그 동안 계속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본격적으로 한식 부스를 설치하여 홍콩 시민들이 한식을 시식하고 직접 구매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한국광장을 구성하였다. 

 

2021년 오징어 게임 드라마의 흥행 후,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져, 많은 현지인들이 전통놀이 코너에서 한국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광장을 즐겼다. 한국 전통놀이는 홍콩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대학생연합회에서 직접 운영하였다. 

 

또다른 체험 행사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 전자제품과 LG 가전제품, 콘텐츠진흥원의 한국 캐릭터, 관광공사의 관광전시 등과 더불어, 각 참가업체에서 준비한 달고나 뽑기, 한복 체험, 인생네컷, 한국미용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천센터에서 제공한 대형 LED 월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한국콘텐츠, 한국관광, 태권도, 사물놀이 등 관련 영상을 상영하며 한국을 홍보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홍콩 시민들은 다양한 한식을 맛보고,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홍콩 현지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홍콩에서 한국을 경험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한국광장을 평가하였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의 이영호 원장은 "한국광장에 참여하여 준 한인 동포 단체들과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드리고, 홍콩의 한인 동포사회가 모두 참여하여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한국광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사진 주홍콩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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