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힐링 & 더 시티] 편해질 때까지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 (Outliers)에서, 적절한 환경에서 1만 시간을 원하는 일에 집중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했습니다. 매년 연초에 익숙한 ‘작심삼일’에 비하면 1만 시간이란 엄두가 안 나는 길이의 시간입니다.새해가 되어 들뜬 분위기가 무르익은 김에 생각해둔 목표 ...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았습니다. 휘몰아치는 바람을 보았고, 모이고 흩어지는 물방울을 보았습니다. 기쁨을 보았고, 각각의 색이 우렁차게 외치는 소리를 보았습니다. 말로 전달할 수 없는 그 모든 것, 빛과 소리와 향기를 우리는 사진에 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멈추어 있는 사진 속에서 모든 것이 살아 움직였습니다. 평면인 사진 속에 공간이 스스로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과거에 찍은 내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말로 설명을 해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서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느낀 놀라움을 이제 세상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참여 사진가 : 조에즈라, 박에스더, 이호선, 배상진, 송재우, 홍서희, 윤형중
큐레이터: 손청
디렉터: 함철훈
전시 정보
기간: 5월 31일~ 6월 5일
오픈 리셉션: 5월 31일 (6pm~8pm)
개관 시간: 6월1일~4일 (10am~9pm)
6월 5일: (10am~ 5pm)
전시장 주소: Hong Kong Visual Art Centre, 7A Kennedy Road, Central, Hong Kong
(MTR Admiralty Station Exit B)
문의 : (852) 2521 3008, (852) 9502 6853, (852) 9049 9718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