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TOEFL시험 주관사인 ETS에서 7월 26일 부터 변화되는 토플시험에 대하여 공식 확정 발표하였다. 발표일 보다 앞서 변화된 사항을 수험생들에게 예고한 전문 학원인 세한아카데미에 의하면 "시험은 문항과 시간 모두 간소화 되었고, Writing(쓰기)영역에서 independent writing(이하 '독립형')이 사라지고 Writing for an Academic Discussion(이하 '토론형') 유형이 등장함으로 인해 고득점 공략법이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7월 26일 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시험 시간은 3시간에서 2시간으로 감소 되었으며 문항 수도 그만큼 줄었다. 총점 기준은 변화가 없다.

▲ Reading(읽기)시험: 20문항 / 35분

▲ Listening(듣기)시험: 28문항 / 36분

▲ Writing(쓰기)시험: 토론형, 통합형 출제 / 29분

▲ Speaking(말하기)시험: 변화 없음

특히 사전에 세한아카데미가 예고했었던 토론형 Writing 등장이 주목되고 있다. 해당 유형은 토론을 주관하는 교수, 그리고 찬성과 반대 입장을 하는 각각의 학생의 이야기를 모두 읽고 자신이 선택한 입장을 지지하는 이유와 근거를 논리 있게 설명해야 한다. 종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주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의 의견을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이내에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부장은 "일반 학생들과 토플 학습방법이 다른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생, 그리고 재외국민 특례생들을 위해 변화된 사항을 정리하고 토플 만점을 취득하기 위한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할 것" 그리고 이어 "변화를 대응하는 실전 특강 준비반을 6월 부터 개강 하겠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바뀐 토플 시험 내용과 연습 및 기출 문제, 학습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ETS 공식 홈페이지 혹은 세한아카데미 교육정보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세한아카데미는 2021년 5월, 국내 최초로 TOEFL 주관사인 ETS와 함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해 볼 수 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