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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창립 20주년 맞이 "열정" 행사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3-31 01:47:32
  • 수정 2023-04-08 2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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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회장 류치하)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3월 28일(화) 오후 6시30분 애버딘 마리나 클럽에서 ‘열정’ 기념 자선의 밤을 개최했다. 백용천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조성건 한인회장 및 제단체장들과 회원 및 기업가들 180명이 참석하였다. 진행은 강수정 KBS아나운서와 최화숙 홍콩한인여성회부회장이 맡았다. 

 

홍콩한인여성회는 2002년 3월에 설립하여 작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했고 코로나 19로 행사를 연기했다가 이번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글서예가 최루시아 작가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최작가는 소주 ‘좋은데이’의 첫 번째 버전 글씨와 영화와 드라마에서 전도연∙나영희의 배우의 손연기를 대역한 바 있다.


국악(최윤상의 연어이야기)과 아우러진 몸놀림과 붓의 움직임으로 참석자들의 가까이에서 긴장감있는 “꽃 피우다”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백용천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는 축사에서 “장은명 수석회장과 류치하회장의 노고에 감사한다. 홍콩한인여성회는 한국국제학교 뿐만 아니라 홍콩유방암재단, 홍콩장애아동복지회에 매년 기부활동을 해왔다. 다색다미, 한국작가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간부문에서 우리문화를 전하는데 노력하였다. 지난 20년만큼 앞으로의 20년의 발전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은명 초대여성회장은 인사말에서 “벅차고 감개무량하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전한다. 여성회임원과 회원들의 열정으로 오늘이 있을 수 있었고 바쁘디바쁜 각 개인들의 일정을 쪼개고 또 쪼개서 오랜 기억으로 남을 오늘 행사를 물심양면 준비한 류치하 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홍콩한인여성회의 20년 발자취영상 상영으로 장내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어 류치하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회 20년은 봉사와 기부를 통해 한인사회에 협력하고 홍콩지역사회와 융화를 도모한 역사였다. ‘열정’으로 20년의 역사를 잘 꾸려나가고 있는 임원진과 회원들이 홍콩한인여성회의 자산이며 미래다”라고 감사해했다.


 

그리고 HKGNA 창립자이며 현재 감독을 맡고있는 한국인 미쉘김이 시각장애를 딛고 작곡가가 된 시각장애인 제자 민 힌과 함께 피아노 협주를 통해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독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선사하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홍콩한인회 조성건회장의 건배사로 만찬이 시작됐고 강윤식 KIS 운영위원장의 학교시설 개선 계획에 대한 보고와 Mr.Boris Bong 회장의 홍콩장애아동복지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홍콩한인여성회에 감사를 표했다. 

 

옥션작품으로 최루시아작가의 한글서예, 윤상현작가의 달항아리, 김영헌 작가의 일랙트로닉 노스탈지아가 예상가를 훌쩍 넘어 경매되었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감했다. 이번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KIS 교육시설 개선자금 및 SRDC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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