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한류 20주년을 맞이해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박보균 장관은 “‘K-컬쳐’가 관광 수출 산업의 융·복합 무기입니다”라며 ‘K-관광 로드쇼’에 대한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인이 한국을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로 느끼는 성공적인 ‘K-관광 로드’로 만들고,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라고 말했다.
‘K-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비롯해 K-컬쳐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집중 홍보하는 연중 기획 행사다.
K-관광 로드쇼는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연중 펼쳐진다. 일본은 한국 방문 1위 시장이자 K-컬쳐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나라로서,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의 첫 개최지가 되었다.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두바이, 로스앤젤레스, 쿠알라룸푸르 등 15개 도시에서도 ‘K-관광 로드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이스트 포인트 시티에서 ‘한국의 MZ처럼 여행하기(Travel like a Local)’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개별 관광객을 위한 액티비티 상품을 중점 홍보한다. 이후 5월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타이베이, 6월에는 뉴욕과 런던, 8월에는 로스앤젤레스, 10월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