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국토요학교 (이하 "토요학교")는 지난 12월 17일에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토요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글 글짓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가을, 친구, 가족, 환경, SNS 등 학년별로 다양한 주재로 300여 명의 학생들이 글짓기에 참여했다.
심사는 담임교사와 교무회의를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시 '가을과 희생'(고등부 김마루)과 산문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계절은 가을이었다'(중등부 권민재)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그 외 학교에서는 최우수상 16편, 우수상 18편, 그리고 장려상 40편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한인회 교민 담당 박민재 부회장은 우리말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하였고 더욱 열심히 우리말을 익혀서 세계 속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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