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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주회 소식] 신년 연주회 ‘봄의 열기’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1-06 12:21:52
  • 수정 2023-01-06 1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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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일(월) 오후7시 30분 홍콩교민 박시원 첼리스트가 Yusi Yang 바이올리스트, Amy Sae 피아니스트와 함께 ‘봄의 열기’라는 제목으로 신년연주회를 선사했다. 연주회는 피아노 삼중주로 Hong Kong City Hall Recital Hall 8층에서 열렸다. 

 

연주곡으로 ∙멘델스존의 피아노삼중주 1번 D 단조, 1 악장,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B 플랫 장조 op.97,‘대공’ 2 악장,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 G 장조 No.39 ‘집시’ 3 악장,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E 플랫장조 op.100, 2악장, ∙브라암스의 피아노 삼중주 No.1,1악장 ∙ 피아졸라의 피아노삼중주 ‘봄’ 순으로 이어졌다. 어디서인지 들어본 곡, 영화나 드라마 OST로도 익숙한 곡들이기에 관객모두가 더 몰입했고 마지막 곡에서는 댄스를 하실분이 없냐는 Yusi Yang 바이올리스트의 멘트에 관객들은 밝은웃음으로 화답하고 모두가 어깨와 다리를 리듬에 맡겼다. 이날 연주는 화려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을 선곡해서인지 여느 연주회보다 연주자들의 손과 몸의 움직임들이 예사롭지 않았다. 

 


2023년 신년에는 이 날의 화려하고 힘있는 피아노 삼중주의 연주처럼 포스트 코로나를 꿈꾸며 그동안의 고요를 깨고 기지개를 활짝 펴는 한해를 기대해본다. 모두가 바쁜 새해지만 박민제 한인회 부회장, 김진만 한인회고문과 김옥희고문, 최영우고문과 이명희 이사, 이종석 한인요식업협회 회장 및 다수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박시원 첼리스트의 2023년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박시원 첼리스트의 남편 메이다드 예후다얀(전직 홍콩필하모닉 비올라 연주단원이었으며 현재 HKIS 홍콩 인터네셔널 현악부 총책임자)과 아들이 관객석에서 사랑의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박시원 첼리스트는 한인회 문화부 이사, 코윈 홍콩지부 이사와 민주평화통일 홍콩지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홍콩 로컬사회와 한국교민사회에 많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에도 박시원 첼리스트가 펼칠 음악활동에 미리 박수를 보내며 많은 교민들의 응원 또한 큰 힘이 될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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